‍

자연어처리(NLP) 전문 트위그팜(대표 백선호)이 '디지털 콘텐츠 현지화 플랫폼'으로 SBS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.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.

‍

트위그팜은 2016년 설립한 인공지능(AI) 기술 기업이다. 웹소설, 웹툰,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현지화를 돕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(SaaS) '레터웍스(LETR Works)'를 운영 중이다. 레터웍스는 영상을 분석해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하고 편집 및 협업 번역 기능까지 지원한다.

‍

특히 자연어 처리뿐만 아니라 AI 품질 개선에 필수적인 학습용 데이터 수집, 가공, 정제 등 다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. 이번 투자 유치로 SBS와 협력 관계를 맺어 콘텐츠 현지화 솔루션의 성능을 강화,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.

‍

이전에도 트위그팜과 SBS는 다국어 번역 등 콘텐츠 현지화 관련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해 왔다. SBS의 콘텐츠 관리 시스템(CMS)와 트위그팜의 레터웍스를 연동해 기존 작업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20~40%까지 절감했다.

‍

앞으로도 트위그팜의 AI 기술력과 SBS의 콘텐츠 제작, 유통 노하우를 하나로 합쳐 ‘통합형 콘텐츠 현지화 생태계(ICLE)'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.

‍

백선호 트위그팜 대표는 "이번 투자 유치에 맞춰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"며 "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고 한국의 콘텐츠 산업을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"이라고 말했다.

^{출처 : AI타임즈}

^‍

^{연합뉴스, ‘SBS, AI 기반 콘텐츠 현지화 기업 트위그팜에 투자’}

^{이데일리, ‘AI 다국어 번역 트위그팜, SBS에서 시리즈A 유치’}

^{벤처스퀘어, ‘트위그팜, SBS로부터 투자 유치‧해외 진출 추진’}

^{싱글리스트, ‘SBS,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현지화 기술기업 트위그팜에 투자’}

^{‍ 와우테일, ‘트위그팜, SBS서 시리즈A 투자 유치…해외 진출 본격화’}